티스토리를 작성할 땐, 자기 생각과 독창적인 글을 써야 좋다고 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글과 경험을 녹여 쓰려고 한다.
경제/주식에 관련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하고 앞으로 티스토리는 매일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과 예습을 위한 방안으로 작성해보려 한다.!
평범한 회사에, 평범한 월급을 받고 생활하고 있는 97년생 24살 여자이다.
공부하기 싫어서 상업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졸업 후 무역회사, 제약회사, 증권회사, 서비스업, 중소기업 이직과 퇴사를 반복하면서 직장 내 상사가 10년 뒤 나의 모습이라 생각이 들어 공부하기로 맘먹고 학점을 취득하고 대학원 진학을 생각했다.
직장 생활을 독학사 1단계 전공과목 2단계 중 2과목 취득, 자격증 (매경테스트, 소방안전관리자1급, 텔레마케팅),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약 1년 6개월~2년 140학점을 취득했다. (플래너가 따로 있고.. 사실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가능한 결과다.! 난이도는 별 5개 중 별 2개 반!)
쓸데없는 소개를 계속하는 거는 독창적인 글을 쓰기 위함이니 아래에 정보를 공유하겠다.
제출서류(원서+자기소개서+성적증명서)
학교,학과마다 다르겠으나, 지원한 국민대법무대학원은 입학원서 1부 , 자기소개서+지원동기+연구계획서 3 항목을 작성 2페이지로 규격이 정해져 있었고, 성적증명서 원본을 제출했다. (반드시 원본 제출이다.!)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지원동기+연구계획서 포함하여 2장 이내로 작성해야 했고,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 연구계획서가 가장 중요하단 말에 자기소개서 30%, 지원동기 20%, 연구계획서 50% 분량으로 작성을 했다.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자.
자기소개서는 이직과 취업을 반복하면서 많이도 썼지만 매번 새롭다.
대학교 진학을 하지 않았던터라, 학교를 다니는데 자기소개서??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었다.
인용문구나, 유명인의 명언은 지루할 거 같아서 어렸을 때 읽었던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이야기에 빗대어 적었다. 이유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고 재밌을 거 같아서 단지 그 이유다.
지원동기
대부분의 취업준비생 혹은 재직자들은 지원동기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설을 썼을터이다.(우웩 토나와)
월급 받으려고 회사 다니는 건데, 뭘 자꾸 지원동기를 쓰라는 건지 (집 가까워서, 월급이 적당해서, 일 편할 거 같아서)라고 솔직하게 쓸 수 없잖아!!
매번 꾸며 쓰려고 하니, 머리가 고장날거 같았는데 대학원 지원동기는 너무나 명확했다.
손해사정분야에 관심이 있고, 실무적인 내용과 판례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고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좋지 않은 경험이었지만 경험을 토대로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고 도전할 수 있게 되어 현재 행복하다.
손해사정 학과가 따로 있는 학교는 국민대 법무대학원 밖에 없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작성을 했다.
빨리 학교가서 공부하고 싶다. 신단다
연구 계획서
보통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찾아보니, 대학교 시절 교수님께 배웠던 것을 토대로 혹은 과제를 통해 관심이 생겨 이런 경험을 녹여 대부분 연구 계획서를 작성을 하던데
대학교에서 학식도 한번 못 먹어본 필자는 도대체 어떤 연구를 해야 하며 배운 게 없어 작성할 수 없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을 토대로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녹여 보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연구 계획서에 겨우 작성했다.
대학원의 경우 회사와 다르게 정말 솔직하게 작성했다. 실무를 경험하지 못 해서 실무에 관련한 학과 보충을 하고 싶고, 일반적인 이론 사실만 조금 공부했기에 실제로 판례 해석과 적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유명한 대법원 판례를 예시로 작성을 했다.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막막 하다면, 학교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교육과정을 참고하여 작성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홈페이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면접 질문
1. 연구 계획
2. 지원동기
3. 1분 자기소개
4. 전공 관련 질문
5. 공부 목적
6. 최근 시사 및 판례
7.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과 관련된 질문
검색을 통해 질문 내용을 추렸다. 사실 전공 관련 질문에 자신이 없어 목차와 대표적인 흐름만 공부해서 준비를 했고,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읽고 또 읽었다.
예상과 다르게 사회적 문제인 코로나 19로 화상면접으로 변경됐다.
화상면접? 화상면접? 에 관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
화상면접 팁
화상면접은 화상채팅 프로그램인 줌을 통해 진행이 됐다.
면접 보기 전에 가상의 채팅방을 만들어서 내 얼굴을 확인했다. 정말 놀랬다.
노트북에 달린 카메라는 얼굴의 밑에서 위로 녹화를 했기 때문에 그림자 지고, 턱살도 보였다.
검은 돼지 같았다.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하기 위해 두꺼운 책 2권을 쌓고 스탠드도 켰다.
날씬해지고 얼굴도 환해졌다.
미리 본인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꿀팁이 되겠다.
화상면접은 생각보다 긴장한 얼굴 경직된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얼굴보다는 행동이 더 잘 보였다 팔의 움직임 고개를 까닥거린다는 둥 얼굴보다는 행동이 잘 보였기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의자보다는 딱딱한 식탁 의자에 앉았고 행동은 거슬리지 않게 가만히 있었고 강조할 부분에 제스처를 취했다.
